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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박 2일

나름 초상권 보호한답시고 포토샵에서 건드려봤다가 별 효과가 없길래...

2주 전쯤에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청량리 역으로 가서 기차에서 잠을 자고 정동진, 주문진(이곳들은 별로 의미 없음), 대관령, 정선에 다녀왔다.
잠도 제대로 못잤는데 비 맞고 정신이 나가서 진짜 재미있었다. 양떼 목장 정상에서 보그식 화보를 찍었고 즉석 리포팅 영상을 찍었는데 그것 때문에 양들에게 소홀해서 정작 양 사진은 별로 없다.ㅋㅋㅋ 사진은 꽤 맑게 나왔는데 저날 장난 없이 비맞고 바람한테 따귀맞고, 도시에서는 있을 수 없는 몸통이 바람에 휘날려가는 진귀한 현상도 경험했다.
양인지 흑염소인지 완전 본격 방목 와일드 양들.. 비 피하겠다고 저 조그만 데코 지붕 아래 얼굴들을 들이밀고 있는데 나머지는 그냥 포기한 양들인 듯. 가만히 있는 양들을 보니 마비노기가 생각나면서 왠지 양털을 깎아야 할 것만 같고 그랬다.
레일바이크와 양떼목장은 예상했던만큼 정말 좋았다. 특히 양떼목장은 눈 쌓인 겨울에 가도 엄청 좋을 것 같다. 그때는 눈 뭉치들이 내 얼굴을 때리겠지 덜덜덜

by 천재소녀 | 2009/11/01 02:37 | 트루먼쇼 | 트랙백 | 덧글(1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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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601n829 at 2009/11/01 02:46
양털을 깎아야 할 것 같았다는 얘기에 순간 피식했네요.헤헤
양들은 꼭 합성같아요;
Commented by 천재소녀 at 2009/11/02 13:45
601n829님도 마비노기 하시나봐요! 저는 예전에 무료로 잠깐 애용하다가 못한지 꽤 됐어요.
저 양들 털은 A랭이라도 옷 만들기는 어려워보여죠 ㅋㅋ
Commented by 601n829 at 2009/11/02 15:56
아, 저는 마비노기 안하구요. 동생이 하는 것만 봤어요. 허허
옆에서 맨날 딴지걸고...
Commented by 실버레인 at 2009/11/01 21:00
사진을더올력ㅋㅋㅋㅋㅋ //윗사진 합성의 의미가 없어졌군ㅋㅋㅋㅋㅋㅋ
Commented by 천재소녀 at 2009/11/02 13:45
나머지 사진들은 이미현 싸이에!
Commented by chan at 2009/11/01 21:15
올..양떼목장은 그림같아요+_+
뭐..위에 사진도 그림같고..ㅎㅎㅎ
Commented by 천재소녀 at 2009/11/02 13:47
그림으로 승화시키려다 실패한..ㅋㅋㅋ
날씨 좋을 때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. 곳곳이 모두 로맨스 영화 촬영지!
Commented by 더큼 at 2009/11/02 11:06
표정 완젼 살아있네요 꺄~.. 그나저나 양은 너무나 무섭네요..
Commented by 천재소녀 at 2009/11/02 13:47
먹이를 주면 손까지 먹을 기셉니다. 다행인건 초식동물이라는거ㅋㅋㅋ
Commented by 들레 at 2009/11/02 23:27
꺄. 언니~ 잘지내?
레일바이크 어땠어? 내일로로 가고싶었는데 ><
양 너무너무좋아♡
Commented by 천재소녀 at 2009/11/13 22:31
레일바이크 짱!!!!! 정말 좋아. 7.2km였던것 같은데 별로 길게도 안느껴지고 정말 최고 ;ㅁ;
정선 레일바이크 성공 이후에 여러곳곳에 생긴다는 소문이 있으니 나중엔 더 쉽게 탈 수 있겠지!
Commented by bono at 2009/11/03 00:50
억 처음 봤을땐 분명 댓글다는게 없어서 못달았었는데...로그인해야만했던것이었던것인가
Commented by 천재소녀 at 2009/11/13 22:32
응ㅋㅋ 비로그인하면 스팸 덧글이 너무 달려서 차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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